Search Results for '2008/03'

6 POSTS

  1. 2008/03/13 통합 스마트 카드
  2. 2008/03/12 똑똑한 조명 스위치
  3. 2008/03/12 커서의 기능 개선
  4. 2008/03/12 Let's Googling.
  5. 2008/03/12 저상 버스의 매력
  6. 2008/03/11 활과 함께한 우리민족

통합 스마트 카드

PUBLISHED 2008/03/13 00:02
POSTED IN Design
통합 스마트 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지갑 속에 몇개의 카드를 가지고 다닐까?
TTL 이나 KTF 같은 이통사 회원카드 한장은 기본이고,
신용카드, 교통카드, 학생증, 주민증, 면허증, 미장원 회원카드 한장에
위닝을 좋아하는 사람은 플스방 회원 카드 카드 종류도 다양하다.
지갑은 날도 두꺼워 져서 가방으로 대체해야 할 것 같다. 

요즘은 카드도 IC 칩이 들어가서 성능도 좋은데,
카드 한장으로 통합할 수 있을 것 같다.
공 카드 한 장에 미장원가서 카드에 회원 정보를 입력하고, 미장원 스티커를 붙여 주면,
카드를 보고 회원 카드 기능이 있는지 알 수 있고, 미장원 회원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한장으로 여러 가지 카드 기능을 넣을 수 있다.

RFID 시대에 기술적으로는 어렵지 않다고 판단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도입에 있어 경제적인 동기가 없다는 게 큰 단점으로 보인다.

글쓴 날짜 : 2005.06.25


P.S 2007년 1월 (주)다음 에서 POMM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인트 카드를 하나로 묶어준다고 한다.
동기나 해법이 비슷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7 관련글 쓰기

똑똑한 조명 스위치

PUBLISHED 2008/03/12 23:49
POSTED IN Design
똑똑한 조명 스위치

한 밤 중에 조명을 켰다.
형광등이 방을 밝게 비춘다.
한 낮이었다면 그 정도 빛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깜깜한 밤에 그 빛은 강렬하다 못해 눈이 따가울 정도다.
암순응이니 명순응이니 하니 딱딱한 이야기는 미루더라도,
빛을 다소 천천히 켜지게 하면 눈이 좀 덜 피로할 것 같다. 

반대로 한 밤 중에 조명을 끈다.
캄캄하다.
창 밖을 비추는 달빛이며 가로등불도 없다면
핸드폰을 불빛을 이용해서 침대까지 갈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조명기기가 천천히 꺼진다면 
좀 더 편리하지 않을까하.
앞으로 조명기기가 얼마나 더 스마트해 질지는 모르지만, 
끄고 킬 때의 시간 조절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편리함을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글쓴 날짜 : 2005.06.14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6 관련글 쓰기

커서의 기능 개선

PUBLISHED 2008/03/12 23:42
POSTED IN Design
윈도우 커서의 확장

커서는 콘솔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고,
개선되도 많이 되었고 진화도 했다.
하지만, 윈도우 커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커서를 딱 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현재 한글이 쓰일지 영어가 쓰일지 모른다.
또, 영문이라면 대문자 모드인지 소문자모드인지 알 수 없다. 
윈도우(화면) 오른쪽 밑에 정보를 표시하는 곳이 있지만,
커서에 시선을 주면 오른쪽 밑에 있는 표시는 잘 안보인다.
참고로 말하자면, 대소문자는 표시되지 않는다.
(키보드의 Caps Lock 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가 주의를 주고 있는 위치와 정보 표시가 너무 멀리 있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다고 자동차 미터기 보듯 시선을 자주 보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일반적으로 (일반적이란 말은 논쟁의 여지를 가지지만)
일단 뭐든 쓰고 모드가 틀리면 백스페이스로 스슥 지우고 모드 전환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서는 보통 세워놓은 작대기 모양이나 블럭 모양이다.
글씨를 커서 오른쪽이나 블럭 안에 쓰니깐
커서 위, 아래 그리고 왼쪽에 간단한 모드 정보를 표시 해 주는 것을 제안한다.
그림에서
은 한글 모드,
A 은 영문 대문자
a 는 영문 소문자를 위미한다.

기술적으로 커서는 시스템 성능을 위해 XOR 연산으로 지우고-그리고 있다.
이 정도 정보 추가는 성능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윈도우 사용자 로그인 창

인터넷에서 패스워드 입력시 Caps Lock이 켜져 있다면 패스워드를 틀렸다고 나올 것이다. 윈도우의 패스워드 창에서는 지금 대문자 모드다.라고 알려준다.
매우 고마운 기능이다.
하지만, 그런 경고 메시지가 실효성있는 이유는 
사용자는 대소문자 모드를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패스워드는 * 로 표시 하기 때문에 더 모른다.)

[참고]
글을 쓸 때 나타나는 I 표시의 이름은 캐럿입니다.

[추가]  APPEND INSERT 모드 구분 : 이걸 모르고 글을 쓰면 이미 쓴 글을 덮어버려서 낭패를 볼 때가 있다.

[추가] 유닉스 계열에서 많이 사용되는 VI 에디터 역시 글 입력 모드인지 커맨드 모드인지 화면 아래에 표시한다. 텍스트 기반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수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다.

글쓴 날짜 2005.06.1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5 관련글 쓰기

Let's Googling.

PUBLISHED 2008/03/12 23:20
POSTED IN Life
Let's Googling.

당신은 경쟁력이 있는가..

이런 말이 있다.
글로벌 시대의 당신의 경쟁자는 지구 반대쪽에서
당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 깨어 있다고...
뭐 무조건 자지 말고 깨어 있으란 말은 아니겠지만
글로벌 시대에는 전 지구인이 내 경쟁 상대다, 뭐 이런 얘기다.

그럼,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수년전, 우리보다 5년 전 선배들은 대학 시절무엇을 경쟁력으로 삼고 공부했을까?
아마도 원서를 보며, 하버드 생들과 같은 책으로 공부한다 정도로 위안을 삼았을 것이다.
그것이 모자르다면, 유학?.
적어도 그들과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정보를 접하기 위해선 그것이 최선같다.

구글은 공평하고 글로벌 하다.
언제 어디에 있든, 우리가 MIT 학생이든, 연대생이든 같은 정보를 보여 준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교수들도 우리와 같은 정보를 접하는 것이다.
우리는 구글을 통해 정보의 쓰레기장이라 불리우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캐낼 수 있다.
뿐아니라, 구글은 이제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의 경쟁력은 정보력이다.

뒤쳐지기 싫다면 구글을 즐겨라.
원서를 본다고 폼잡을 것 없다.
어짜피 그 정보는 구글속 한페이지에 불과하므로..



글쓴 날짜 : 2005.05.21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4 관련글 쓰기

저상 버스의 매력

PUBLISHED 2008/03/12 23:11
POSTED IN Design
저상 버스의 매력

저상 버스의 매력이라면,
누구나 쉽게 낮은 차체로 휠체어가 쉽게 오르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유니버셜 디자인이다.

심지어, 버스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면서, 차체가 내려온다.
바쁜 서울에서는 버스 차체를 내리고 올리는 것도 수고스럽지만
한번쯤 버스를 디자인한 사람에게 감사하게 된다.

글쓴날짜 2005.06.05

P.S
미국(LA)에서는 모든 버스 앞에 자전거 걸이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는 사람도 버스를 탈 수 있다.
휠체어를 태울때도 승객들이 서로 도와주며,
모두들 서두르지 않고 기다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버스에 휠체어 공간이 더러 있지만, 보기 어렵다.
조급한 사람들의 심리가 장애우들을 대중교통 밖으로 내몰고 있는 건 아닐까?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3 관련글 쓰기

활과 함께한 우리민족

PUBLISHED 2008/03/11 00:04
POSTED IN Life

우리나라 활의 우수성

활의 소개

인류는 아주 오래 전 부터 돌을 깨거나 갈아서 무기로 사용해 왔다.
그런 무지중 타제 화살촉들이 다수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원시 시대에도 활이 존재했을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다.
흔히 상상해 볼 수 있는 아프리카의 원시인들의 주된 무기 역시 장창과 활이다.
역사책에 나오는 게르만의 대이동은 동쪽 초원에서 시작한 훈의 공격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결과적으로는 로마 제국을 게르만 세력에 넘어가게 만들었지만,
게르만족은 말과 활을 쓰던 훈족에게 대항할 수 없어 서쪽으로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진나라가 그토록 강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화 영웅에서
다들 한번씩 봤을 궁노라는 석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인류태초 부터 활은 총기류가 만들어 지기 직전까지 수 없이 세계사를 고쳐왔다.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외부의 공격으로 오랜 기간 그 자주성을 지킬 수 있게 했던
일등공신이 바로 활이란 점에서 활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와 활

우리민족의 활의 민족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역사 교과서에 동이족라고 언급되어 있는 정도만 알고 있을 것이다.
동이라는 글 뜻은 동쪽의 활을 쏘는 사람으로 한국인의 조상인 예맥족을 부르던 말이다. ( 오랑캐이 자의 상형 뜻 )
고조선은 중국이나 주변국에 축하할 일이 있을 때 활을 보낸 것으로 기록되어
예맥족의 활의 가치가 그만큼 높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인 무용총의 <수렵도>에 보면 말을 타면서 활을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냥에 사용하는 주 무기가 활이었음을 보여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렵도


또한, 다시 언급하겠지만 고구려 이래로 한국의 산성들의 모양이 치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전쟁에 있어 활의 의존도가 대단히 높았다는 것을 알 수있다.(이유는 밑에서)

활의 종류와 예맥각궁 ... 통아와 편전

우리나라의 전통활 또는 국궁이라고 말을 꺼내면,
생각나는 그림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적인 활은 직궁 형태로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그냥 나무를 휘어 시위를 단 형태를 띤다.
대부분의 활이 그렇고,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의 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이다.
원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영국을 백년전쟁에서 오랜 기간 우의를 점하게 한
잉글리쉬 롱보우는 강한 파괴력으로 유명하다.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들이 사용한 활도 롱보우랑 비슷하다.
이런 직궁의 형태에서 보다 발전된 것이 만궁이다.
활은 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활의 길이가 짧아 지고 뒤로 많이 휘어 진다.
이런 만궁은 활 시위를 제거하면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 진다.
그만큼 강력한 전투력을 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활은 형태상 만궁으로 분류되며,
재료로 구분한 각궁, 또는 복합궁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활은 물소의 뿔, 궁간상, 소의 힘줄  등의 특수한 재료가 들어가
그 탄성을 증가 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우리 민족은 기술이 발전하고 성장하면서
화살을 화포에 장착하여 화차를 만들거나
대형 노궁을 미사일 처럼 발사 했을 뿐 아니라,
명적(효시)을 만들어 신호로 사용하는 등 활과 함께 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기술적으로 놀라운 성과는 통아와 편전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전

편전은 소형 화살로 600m 밖에서도 갑옷을 관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말일까?)
이찌되었든 유효 사거리가 240m 에 최대 사거리는 600m라고 볼 수 있다.
보통 화살의 세배 정도의 수치이다.
편전을 쏘는 방법은 절대 비밀 사항이었으며, 적군이 편전을 주워도
일반 활로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활의 전투력

전투에 임하는 군인은 대부분 갑옷을 입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늘 갑주를 입었고, 유럽에서는 철판으로 된 플레이트를 입었다.
기사들이 입던 갑옷은 화살을 막을 수 있었을까?
정답은 어림없다이다. 우리나라의 활은 사거리가 300m 넘는다.
갑옷을 입어도 왠만한 거리에서는 갑옷은 관통되고 일단 박힌 화살은 뽑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이후 사슬 갑옷으로 갑옷이 진화하게 된다.

활과 산성

앞서 말한 것 처럼 활은 우리나라의 성 방어의 없어 서는 안될 주무기 였다.
우리 나라의 성 구조를 보면 축조 기술이 매우 발전 했음을 알 수 있다.
성들이 대부분 산세가 험한 곳에 위치한 산성이고,
기본적으로 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 모양으로 성을 짓는 것을 말한다.
활로 성을 수호하다가 적군이 성 바로 밑에 까지 오면, 속수 무책이다.
일반적으로 성 밑은 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이 치 구조로 되어 있으면,
성을 점령하기 위해 적군이 성 바로 아래까지 오거나
적군이 성벽을 오르게 되면 치의 모양 때문에 반대편
성을 수호하는 궁수에게 노출되게 된다.
궁수는 성 내부에서 안전하게 숨어서 성을 오르는 적군을 저격하기만 하면 된다.

수 양제와 당 태종이 고구려를 침입하면서 벌인 요동성, 안시성에서의 공방전,
그중에서도 요동성 공방전은 6개월에 걸친 공방전으로 전세계 역사상 단일 전투로
가장 큰 규모였다. 수 문제는 30 만의 병력으로 고구려군에 패하고, 수 양제는 100만이 넘는
규모로 패하였고, 2년후 100만 병력으로 재 침공후 퇴각 하였다.
안시성 전투 역시 4개월이 넘도록 함락되지 않았고 모두가 잘 아는 토산 건축과 고구려군의 토산획득으로
안시성 전투는 당군의 패배로 끝나게 되었다.
만약, 우리 민족에게 활이 없었더라면 지금 쯤 우리 영토가 중국 땅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활과 말

사실 활을 방어전에만 사용한다면 흥미가 떨어질 것이다.
지금 부터 유목민의 도움을 받아 활의 능력을 최대화 한 전술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유목민은 보통 넓은 평야를 돌아다니며 생활한다.
이들은 주로 가죽으로 된 가벼운 갑옷을 입으며,
활을 사용한다. 바로 이 활의 우리 조상이 쓰던 활과 재료와 형태가 유사하다.
즉, 경갑을 한 기마궁수이다.
활을 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적군에 접근할 필요가 없고
갑옷이 가벼워 기본적으로 말이 빨리 달릴 수 있어
전략으로 기습하고 퇴각할 수 있다.
게르만족이 훈족에게 당한 것은 바로 이것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유럽의 주력 무기는 대부분 중갑 기마병이었는데,
이동 속도도 느리고, 근접을 할 수가 없어서 기마 궁수에는 당해날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또한, 말과 활을 흉내내려고 해도 당시 유럽은 말을 타다가 등자가 없어 두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를 이용한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은
아군 후방에서 화살을 충전해 적진에 나아가 화살을 퍼붓고 잽싸게 도망오는 것이다.
화살비에서 살아 남은 기사가 추격해 와서 기마 궁수는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살짝 몸을 틀어 도망 가면서 활을 뒤에다 쏠 수가 있다.
거리가 가깝다면 갑옷도 화살로 부터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
바로 이 장면이 이 장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을 타다가 뒤돌아 쏘기.
이것은 말과 활로 연출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이순신 장군이 군사 시험에서 바로 이 장면을 연출하다가 낙마한 것이 아닐까. :-)
수렵도에서 이와 같은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활과 해상 전투

활의 힘이 또 한번 극에 달하는 상황이 있다.
바로 물 위에서의 전투이다.
물 위에서는 패배는 거의 전멸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활이 더욱 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해양 대국이었다. 아무도 모르고 있지만,
백제가 그랬으며 신라의 장보고가 그랬고, 임진왜란에서도 거의 승리했다.
수나라의 엘리트 수군가 맞서 싸웠던 고구려 수군의 전투 양식을 살짝 살펴보자.
당시 해전의 일반적인 형태는 배를 서로 붙이고 백병전을 펴는 것이었는데
고구려 수군은 백병전이 아니라 화공을 했다고 <수서>는 전한다.
또한, 임진왜란 중 조선의 수군의 전투 방식도 이와 비슷하다.
물론 고려 후기 이후 화포가 도입되어 화살과 함께 화포 공격을 했다는 것만
빼면 고구려 때와 비슷한 전투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서도 왕건은 나주해전에서 견훤의 함대를 바람을 등진 채 화공을 했던 걸 보면
우리는 좀 치사한 민족인가?? ^^:;
결론적으로 배는 서로 마주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 하고,
좁은 공간에서 산개할 수가 없기 때문에 활이 더없이 중요한 무기가 된다.

활의 정신

지금 까지 우리나라 민족에게 있어 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보았다.
마지막으로 활에 담긴 정신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다.
옛 사람들은 활쏘기를 도의 경지로 승화시켰는데,
활과 화살과 몸이 혼연일체가 되는 경지를 삼합이라고 하여,
활을 쏘는 기술보다 앞서 정신 수양을 강조했다.
다음은 궁도 9계훈이다.

인애덕행 : 어질게 사랑하고 덕을 행한다.
성실겸손 : 성실하고 겸손하라.
자중절조 : 스스로 신중히 행하고 절도를 지킨다.
예의엄수 : 예의범절은 엄하게 지켜야 한다.
염직과감 : 바르고 곧고 용감하게 행동해야 한다.
습사무언 : 활을 쏠 때는 말을 삼간다.
정심정기 : 몸과 마음을 바로게 한다.
불원승자 : 이긴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막만타궁 : 다른 사람의 활을 당기지 않는다.

일본의 활이 세계에 소개되면서 일본의 활이 사무라이도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무기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의 활이 세계에 알려지고 한국 활에 담긴 지혜와 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가 되길 기원한다.

[참고문헌]
활이 바꾼 세계사 (김후 지음/ 가람기회 출판) ISBN : 8984351148
유목민 이야기 (김종래 지음/ 자우출판 ) ISBN : 8987155501

글쓴 날짜

2005년 5월 20일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URL : http://skylooker.net/trackback/2 관련글 쓰기